스페셜올림픽 롤러스케이트 최강은 한국
입력 2011.07.03 (일) 17:23
![]() |
| 대회를 마무리한 스페셜올림픽 한국선수단이 즐거운 표정으로 단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
2011아테네 스페셜올림픽에 참가 중인 한국 롤러스케이트팀이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으로 떠올랐다.
롤러스케이트팀은 여자 100m를 비롯해 300m와 계주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이정현을 필두로, ‘얼짱’으로 손꼽히는 현인아, 남자 100m 예선에서 대회 최고속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정준수 등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실력만큼 빼어난 외모로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현인아(12)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침착함과 롤러스케이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장래가 촉망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얕은 저변과 부족한 지원은 아쉽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한국경진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팀의 김지철 감독에 따르면 국내 장애인 스케이트 종목을 위한 관심과 국가적인 지원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김감독은 홀트학교의 허남석 코치를 포함한 4명의 봉사자와 함께 5년간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강습을 진행해오고 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도 문을 닫았다.
김감독은 “스케이트를 신기 조차 불편한 아이들부터 상대적으로 건강한 장애인들까지 모두 스포츠를 통해 자아실현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며 “장애아이들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수반된다면 국내의 많은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롤러스케이트 선수단은 스페셜올림픽의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가해 과목별 전문의료진에게 다양한 검진을 받고 아테네 현지 유적지를 돌아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준성 기자 osae@sportsworldi.com









신고
인쇄
스크랩



댓글 0개
| 엮인글 0개





